10만원프로젝트 _ 나진매거진 발간 프리젠테이션


서울을 기반으로 동시대의 문화와 패션(contemporary culture and fashion)을
 독자적인 시선으로 다루는 나진(nazine magazine)은 한국의 서울에서 출판되는 비정기 간행물입니다.

 나진은 거침없이 경계를 넘나들며 때로는 한 발 물러난 시선으로 동시대의 다양한 움직임과 창조적인 풍경
을 포착하여 그려냅니다.
 기존의 장르와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유연한 태도와 독자적인 안목은 독자들에게 진정한 동시대성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이것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창작자들과 창작물을 소개합니다.

 나진은 창조적인 안목을 지닌 독자층의 지지를 원하고 있으며, 이들과 유기적인 소통을 지향, 성장기를 함
께 보내려 합니다.
 강렬하고 혁명적인 미학적 고찰 대신 진실한 대화와 섬세하고 공감 어린 진실로 호소합니다.

 매 호 다루게 될 이슈의 가치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려 합니다.
 동시대를 대변하는 것들에게 주목하지만,
잊혀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아름다움과 그 의미를 간과하지 않습니다.
 시적인 묘사와 담담한 물음이 공존하는 나진은 전혀 어우러지지 않는 것들을 포용합니다.

 나진은 매 호 마다 전혀 다른 판형과 형식을 취하지만 클래식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편집을 통해
 독자가 방해 받지 않고 이미지와 글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웹 형태로 발간되어온 나진은 뛰어난 질감과 아름다운 편집의 인쇄물을 꿈꿔왔습니다.
 컨텐츠의 기획부터 촬영, 편집, 디자인, 인쇄의 방식과 바인딩의 방식결정,
 포장과 유통까지 일련의 창작과정과 소구와 소비를 위한 채널 확보,
 잡지출판을 위한 모든 맥락을 탐색하고 퍼즐 조작을 끼워 맞추는 전 과정을 밟았습니다.
 나진은 패션매거진이 자주출판 형태를 취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도전에 관한 소기의 성
과물이기도 합니다.

 나진의 이번 이슈는 타인의 취양을 지목합니다.
 오늘날 좋은 취향 혹은 고급 취향이라는 이름으로 취향의 표면 위로 떠오르는 낯익은 단상들이 있습니다.
 나진은 세련되고 화려해야 한다는 강박으로부터 벗어나 당신만의 고유한 화법을 갖길 권합니다.
 그것은 나진이 생각하는 보다 의미 깊은 동시대성이자 나진의 큰 방향성을 반영하는 목소리입니다.

 상상과 영감으로 일궈 낸 나진의 첫 번째 페이퍼 이슈,
 타인의 취향(The taste of others)

 나진의 이슈는 온라인, 오프라인, 전시 형태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글 양다원


 나진매거진 발간 기념 프리젠테이션
 when: 2009. 05. 30. 11am - 9pm / 05. 31. 11am - 7pm
 where: DAILY PROJECTS 1F Showcase


 more info
mailto:pp1@dailyprojects (DAILY PROJECTS)
 DAILYPROJECTS.KR

 posted by Kim jieun(pp1@dailyprojec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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